휴일지킴이약국1 혼자 사는데 갑자기 아플 때, 시간대별로 어디에 가야 할까 얼마 전, 낮에 먹은 삶은 계란에 체했는지 새벽에 혼자 토하고 열까지 났어요. 비틀비틀 구급상자를 열었는데, 밤에 아플까 봐 사둔 비상약들이 죄다 유통기한이 지나 있더라고요. 그냥 지난 약이라도 삼키고 누웠는데, 아픈 것보다 "나 아픈데 말할 데도 없네" 싶어서 더 서러웠어요.혼자 사는 집에서 밤에 몸이 무너지면,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"지금 이 시간에 갈 데가 있나." 딱 이 한 줄입니다. 낮이었으면 그냥 동네 의원에 갔을 일인데, 시계가 밤 11시를 가리키고 있으면 갑자기 선택지가 없어진 것처럼 느껴져요.그런데 실제로 선택지가 없는 게 아니라, 시간대마다 열려 있는 문이 다를 뿐이에요. 평일 낮에 열리는 문, 밤에만 열리는 문, 공휴일에 당번으로 돌아가는 문이 따로 있습니다. 문제는 아픈 .. 2026. 7. 2. 이전 1 다음